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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기

상견례 마치다

by 실버레이 2011. 4. 29.
어색한 만남의 상견례 자리
두리 부모님과 내 부모님의 만남.
안산에 있는 "양정" 한정식집에서 12시에 상견례를 치뤘다. 두리가 일이 있던 터라 매우 길게는 안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.

부모님의 마음을 내가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흡족해하시는 것 같았다.

결혼 예정일은 우리가 구해보는대로, 우리 사정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.

그냥 오셔도 되는데 예전에 드린 말씀을 기억하시고 은총이가 좋아하는 닭을 많 가져오셨다. 은총이의 기뻐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.

상견례를 기분 좋게 잘 마쳤다. 이제는 진행만 남았구나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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