임신2 출산 예정일 10일 전 내 아이가 태어난다는 것 아버지가 된다는 것. 기분이 좋아 설레이기도 하면서 새 생명이 잘 자라도록 하나의 인격을 갖도록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에 부담감을 느껴 방황하고 있다 느껴진다. 그래서 그런지 전 보다도, 게임을 더 자주 하려고만 한다. 현실 회피의 증상이 아닐까 싶다. 불안한 마음에 게임을 장시간도 해보고, 인터넷에서 임신, 출산, 교육 등 아이에 대한 정보는 조금이라도 더 찾아보려고 뒤적뒤적 하고 있다. 출산이라는 현실이 어서 빨리 다가와서 내 모든 불안 증상을 없애고, 기쁨으로 가득한 나날이 되기를 희망한다. 2014. 10. 25. 퇴근 요 몇일 조금 일찍 퇴근해봤다. 몸의 피로가 훨씬 덜 하다. ㅎ 하지만, 일찍 와서 쉰 것이 아니라, 임신한 아내를 위한 봉사. 힘들지만 아내를 위한 것이니 모든 것을 참는다 2014. 10. 17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