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족과 캠핑 갔다왔다.
캠핑장을 간 것은 아니라서 고생이 예상되었으나, 실제로 고생했다 ^^;
일단 비가 조금씩 내리는 가운데, 돌로된 경사면을 평평히 만들고 돌을 다 골라내어 텐트 칠 공간을 확보했다. 텐트치는 시간 중에서 땅 고르는 시간이 대부분의 시간을 차지 했다.
첫 끼는 토종닭으로 나머지는 과자로...
잠이 들었는데, 비가 안 온다는 일기예보를 알고 있던 터라 걱정을 전혀 안 했는데, 새벽에 폭우가 쏟아져 물의 수위가 높아질까봐 걱정했다. 참고로 무인도에 갔던터라 수위가 높아지면 꼼짝없이 위험에 처할 뻔 했다. 다행히 수위는 쉽게 높아지지 않았다.
걱정 속에 시작한 아침은 아침부터 어제 먹지 못한 고기를 숯불에 구웠다.
식후에 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. 비 맞으며 철수.
그리고 난 일하는 몸이라 역시 매장에 왔다.
고된 여행이었지만, 그래도 즐겁다!!! ^^
무인도라 핸드폰 배터리는 없지, 자전거 산다고 카메라는 팔아버렸지. 찍을 수가 없었다. 무인도의 첫 경험은 일단 무서웠다 =ㅅ=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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