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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기

나이가 들어갈수록

by 실버레이 2011. 6. 27.
잃어버리는 것이 많다.
얻는 것에 비해 잃어버리는 것이 많아진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?

어린 날의 기억처럼 왜 사는지 모르겠다는 투정은 하지 않는다.

하지만 지금도 어린 것일까?
누군가에게 매달리고픈 생각만 든다.

현재 내 일의 흐름을 난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?
내가 얼마나 안다고 이 일이 잘 되어가는지 판단할 수 있을까?
일이 잘 되어 가는 것 같아도, 내가 한 것이 아니기에 씁쓸하다.

잘 되어가도, 내 것은 남아 있는지 궁금하다.
내 소유가 아닌 내 일이 남아 있는지가...

나만의 일을 만들자.
잃어버리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도록 하자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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