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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기

시온이와 가장 가깝게 처음으로 대면한 날

by 실버레이 2014. 11. 19.

항상 유리창을 통해서만 보다가, 오늘은 유리창 없이 최단거리에서 아들을 보았다.

저 조그마한 녀석이 내 아들이라니. 내 자식이라니. 괜히 눈시울이 붉어진다.


아버지로서의 책임감이 갑자기 생각난 순간.


내 아들 시온아. 처음으로 너와 얼굴을 가까이 하고, 너를 만져 보게 되었어. 아직 누굴 닮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, 내 자식이라는 하나 만은 분명 하단다. 건강하게 자라다오. ^^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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